[태백맛집] 태백 3대 천왕 맛집 태백 물닭갈비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 중앙남1길 10
1.
태백산 등산 후 맛집을 찾던 중 발견한 태백 물 닭갈비를 소개 드립니다. 닭갈비 싫어하는 사람은 많이 없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 맛을 보았습니다. 아래 메뉴판을 참고하여 태백닭갈비 2인으로 친구와 같이 먹었습니다.

2.
물닭갈비 첫 인상은 '특이하네' 였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국물이 많고 냉이가 얹어 져있습니다. 특이한 조합이라 생각하고 충분히 끓인 다음에 먹기 시작했습니다. 국물이 많다는건 맛이 싱겁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경상도 주민으로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합니다. 첫 맛은 사실 '맛집이라고 할 정도 인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맛이 있지 않았습니다. 그저 싱거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먹다보니 냉이와 국물의 조화가 너무 맛있게 변화하였고 국물이 줄어들면서 맛에 그라데이션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처음부터 맛이 강했다고 하면 점점 먹기가 질렸을텐데 슴슴한 맛에서 진한 맛으로 변화하는 것을 느끼니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국물이 많이 줄었을 때 우동사리는 최상의 맛이 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확실히 끓은 후에 맛이 진해지면서 전체적으로 맛이 좋아집니다. 이 때 우동사리 주문해서 추가로 넣는것을 추천드립니다.
4.
많은 사람들이 설산의 풍경을 보기 위해 겨울철 태백산 방문이 잦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산 후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물닭갈비 한그릇 하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주의 하셔야할 것은 손님이 많기 때문에 넓은 홀에도 불구하고 만석이되어 기다리는 집입니다. 점심 저녁타임은 피해서 조금 빠르거나 늦게 방문하셔서 대기열 없이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은 가게 바로 옆에 있으니 주차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