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숨겨진 맛집, 황태구이 정식 "물나들이"
1.
2024.05.06(월)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쉬는날 성훈, 진욱과 함께 점심을 먹으로 가기로 했다.
"오랫만에 황태구이 정식으로 당첨"
이곳은 차가 있어야 접근하기 편한곳으로 울주군 덕신에서 부산가는 길목에 위치한 황태구이 맛집이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음식점으로 운영하고 있고 차는 집앞에 주차하면 된다.
2.
네이버나 구글에 운영시간 정보가 없어서 그냥 전화걸어보고 가면 된다. 항상 점심시간에는 장사하셨던 걸로 보인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3.
날씨가 아주 좋았다. 집안에 들어가기 전에 경치 감상하고 들어간다.
어느 손님의 강아지, 시바견 너무 귀여웠다.
가게 앞에 화장실 가는 길목에 키우시는 식물이 많았다. 옛날 외할머니댁에 가면 이런게 많았는데 시골에 온 느낌이 나서 좋았다.
4.
황태구이 정식 3인을 주문했고 황태구이 정식 기준 1인분에 황태구이 반 마리를 양념을 발라 구워주신다. 맛있는 반찬도 계절에 맞게 다양하게 내어 주시기 때문에 양이 적을 일은 없지만, 메인 메뉴가 양이 적다는 느낌을 받아 친구들 끼리가면 항상 황태구이 한 마리를 추가해서 먹는다.
(참고) 황태구이에 생선가시는 최대한 제거해주시지만, 일반적으로 있는 물렁뼈 같은건 남아있어서 불호가 있을 수 있음
흰밥에 황태구이를 같이 먹으면 극락간다.
같이 나오는 황태국, 해장으로도 좋지만 차만 안타고 왔으면 술마시면서 먹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는 황태 칼국수다. 황태국에 끓인 칼국수라 특별함은 없지만 슴슴하고 감칠맛 있는 국물에 칼국수는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5.
"물나들이"에 같이 온 친구들이 하나 같이 말하는게 있다.
"부모님 데려오면 정말 좋아하시겠다"
맞는것 같다. 젊은 사람보다는 어른들이 황태를 더 좋아할거 같다는 편견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다.
하지만 20~40대 지인들과 여기에 몇번을 왔지만 싫다고 하는 사람은 못봤다. (생선 아에 못먹는 사람 빼고)
쉬는날 점심식사로 부모님이나 지인들과 함께 든든하게 식사하고 가면 좋은 곳임은 틀림없다.
6.
가격은 아래와 같음